- 부동산 담보대출인 경우: 등기부등본 출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출력 등 부동산 감정에 필요한 서류 공공기관에 들어가서 출력해 주는 업무이구요.
2) 고객요청 발급 업무
- 신용대출인 경우: 건강보험 자격 확인서나, 전화로 재직확인 같은거 시킬 수도 있구요.
3) 내방고객 응대
- 객장에 사탕 깔아놓고, 커피 달라고 하면 커피 타주고, 지점장이나 팀장 손님오면 차 뭐드릴까요? 물어보고 음료수 대접하고 객장 청소하고 이런 업무이구요
4) 지점 내 사무업무 지원
- 이건 대출업무 보는 분들이 서류가 엄청 많습니다. 대출 하나 나가면 스캔해야 되는 업무 엄청 쌓이거든요. 그런거 스캔 해주거나, 필요한 거 복사해 달라거나, 사무용품 등 잔 심부름 시키구요, 객장 마감하면 직원들 간식 먹고 싶다고 하면 법인카드 줄꺼에요 그걸로 간식 사오셔야 해요. 심부름이죠.;;
그리고 직원들 이것저것 잡일 엄청 시킵니다.
5) 전화응대
- 직원들 바쁘니까 대표번호로 오는 전화 하루종일 받는 일도 시킬 수 있어요.
따라서 결론은
모든 회사일이 그렇지만 쉬운 일은 없어요.
다만 한가할 때는 좀 놀 수도 있구요.
사무보조라는 게 온 지점 직원들이 이것 저것 잔 심부름을 많이 시킵니다.
감수하셔야 해요.
바보아저씨의 경제이야기 - 행정 총무 역할이 모에영?
시내에 큰 건물이 하나 있어요.
그 안에 은행이나 병원이 있어요.
예를 들어 은행입니다.
은행 고객 오면 입출금 해주고 예금 카드 이런거 해요.
그런데 시청에서 공문이 옵니다.
옥외 은행 간판 신고 다시 해라.
소방서에서 공문이 옵니다.
소방훈련해라, 건물 소방점검 나온다.
계단에 적치물 치워라
전기공사에서 점검이 나옵니다.
화재 사고 위험이 있으니 점검을 합니다.
은행원들 병원 직원들 점심때 밥 해줘야요.
식당 아주머니 고용해서 돈 주고 밥 잘 하는지 확인 해야 됩니다.
청원경찰 채용도 해야 됩니다. 면접 보고 월급 줘야 됩니다.
은행직원들 병원이면 간호사들 치료사들
휴가를 갑니다. 휴가비 줘야죠.
출장 갑니다. 출장비 줘야죠.
직원들 4시에 마감하면 간식 사달라고 합니다.
간식 사줘야죠.
임신해서 휴가 들어가면
그거 대체직원 채용을 해야 됩니다. 공고 올리고 서류 받아서
면접 보고
또 본사에서 수시로 점검이 막 옵니다.
월별 점검 주간 점검
그리고 전화도 수시로 옵니다.
이것 저것 문의 많구요.
그리고 건물 재산세 내야죠.
주민세 내야죠.
부가세 신고해야죠.
건물 크면 엘리베이터 점검도 또 해야죠.
등등등등
존나 많아요.
이게 행정입니다.
겉으로 영업해서 돈벌려면
빽단에서 백조처럼
받쳐주는거 = 그게 행정입니다.
공무원 행정력 강국이 대표적인게
싱가포르에요.
알아두세요.
총괄적으로 설명 드렸습니다.
- 해외사업 수천억 프로젝트 행정 총무 경험자
- 은행지점 100억대 건물 실제 행정 총무 경험자
- 1~2~3급 국가부처 고위공직자랑 실제 일해본 대기업 직원
바보아저씨 올림
대기업 취업, 대기업 면접, NCS 인적성, 대기업 생활, 대기업 회식 문화, 대기업 인사 평가, 대기업 사옥 배치, 대기업 부서 간 협업 및 견제, 사무직 현장 발령, 대기업 40~50대 되면, 대기업 꼰대들
(자소서는 면접 때 방어할 정도로만 + 장황하게 컨셉질 + 겨울에 눈 내리는 소리만 쓰는거)
[NCS 인적성]
NCS 인적성 문제? 그거 봐도 모르면 괜히 부여잡고 시간 낭비 하지말고...
그냥 패스하세요. 문제집들 기출문제 변형해서 쓰레기 같은 질문 많아요.
실제 시험에서 그런거 부여잡고 시간 낭비하면 광탈 납니다. 조심하시길...
바보아저씨의 경제이야기 - 인적성 검사 개인적인 의견 (5대 그룹 대기업 - 5대 은행 인적성 통과해본 사람)
- 도형 맞추기 / 산수 아이큐 테스트 / 상환 판단력 등등
- 문제 엄청 많이 주고 + 시간 적게 줘서 = 싸이코패스 거르고 / 그 기업에 맞는 두뇌 찾는 거에요
- 그거는 준비이런거 사실 소용이 없습니다.
- 그냥 생긴대로 나오는 거에요. 인적성 시험 기출문제 대충 몇번 보고 들어가세요.
- 나한테 맞는 회사에 합격 되는 거구요 / 인적성은 회사 자체 알고리즘으로 거르는 거라
- 나중에 합격해서 신입사원 교육 가보면
- 특히 그룹 연수 이런거 = 비슷한 사람끼리 계열사 마다 모여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그게 인적성으로 걸러져서 그래요.
- 생긴대로 나온다고 생각하시고. 연습삼아 기출 이런거 대충 풀어보고 가세요.
- 풀어봐도 솔직히 차이 없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을 합니다. 다만 수학 공간 모형 맞추기 이런 건 좀 도움이 됩니다.
바보아저씨의 경제이야기 - 연봉 20억 받는 전무급 임원 면접 들어가면?
1) 면접 직전 마음가짐 : '뽑거나 말거나 시-발' 이런 자세로 들어가면 말이 잘 나옴.
2) 면접 정작 들어가서 : "뽑아만 주면 회사에 뼈를 묻겠습니다" 이런 자세
3) 최종 합격하면? : "응 네?... 면접때 한 말 기억안나요." 나몰라라 그냥 편한대로 생활. 통수 개꿀
끝. ㅅㄱ
-임원면접-
서류 1차 - 실무까지 합격하고 나서 이제
임원면접 남으셨잖아요.
임원들 자소서에 나온 스펙 이런거 잘 안봐요. (중요하게 생각 안한다는 뜻...)
어차피 아래에서 어느정도 다 거르고 올라온 최종 면접자 들이라서요...
임원들 토익점수 500점도 안나오는 분들 많아여,,,
해외영업 해외파견 이런 임원들 아니구 국내 기준으로 말하는 거에영...
그리구 스펙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예전에 본인들 젊을 때 생각해보면 지금 면접 올라온 사람들 스펙들 다 장난아니거든요. 여기까지 올라와 있으면 기본 스펙 실력들은 다 또이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임원 면접은 그 사람 인성을 주로 봅니다.
임원 면접에서는요...
대기업에서 일 잘할 놈인지 못할 놈인지는
몇마디 딱 해보면 견적 나와여;;
말해보면 바루 알아용.. 곱게 컸는지, 고생했는지, 깡다구는 있는지, 회사생활 잘 할 넘인지,
아니면 조금 버티다가 퇴사할 넘인지...
보통 임원면접 기술면접 몇시간씩 합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심지어 1박2일도 하죠...
다 나와요. 그래서 그런거 보는 거에영;;;
그래서 그날 몸 컨디션 좋게 하시구요.
예측하지 못한 돌발질문 이런거 많이 할꺼에여.
(스펙, 지식등이 필요하지 않은 사사로운 질문들 같은거 말하는 거에요)
바보아저씨의 경제이야기 - 사무직 들어갔는데 현장으로 발령내면?
일단 질문 주신 상황으로 어느정도 저도 기술쪽 일 필요한 회사생활 오래 해보구
솔직하게 말씀을 드릴께요.
1) 기술영업 관리직으로 일하려고 했는데
2) 본사도 집에서 대중교통으로 30분 거리고
3) 그런데 회사에서 3시간 걸리는 공장 (현장) 으로 파견을 보냈는데
4) 생활해보니까 집이 서울이고 환경은 낯설고
좀 이상한 기분이 들고해서 이렇게 지식인까지 오셔서 질문을 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수많은 페이지 넘어가는 질문들 중에서
질문하신 분과 제가 이렇게 우연히 마주친 것도 참 우연인데요.
진솔하게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1) 회사에서 공장으로 보낸 이유는요.
님 싹수 보려고 보내 겁니다. 그리고 진짜 나중에 기술영업관리일 하려면 공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공장 사람들이 무슨 애로사항이 있는데, 그리고 현장에 대한 감을 정확하게 일하면서 배우고 몸으로 체득하라는 취지입니다. 그리고 공장에서 생활 잘 하는지, 수시로 공장소장이나 주변 직원 통해서 감찰할 겁니다.
2) 공장 생활 6개월 ~ 1년도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일 잘하고, 공장일 빨리 터득하고, 직원들 관계 좋고, 성실하면
어느 시점에 본사로 올려줄 겁니다. 원래가 본사 기술영업 관리직 이었다면서요.
그럼 올려줍니다.
3) 왜 위와 같은 과정을 두냐면
나중에 기술관리 영업이라고 하셨는데, 본사일은 딱히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라인에 따라 나중에 총무 HR일도 할 수 있고, 경영부서 회계부서일도 할 수 있구요. 영업도 할 수 있는 겁니다. 작은 회사일 수록 본사에서 다양한 일을 다양하게 시키는 경우가 많아요 사람이 없다보니까요. 규모는 작구요.
그럼 모든 일처리를 할 때
현장에 대한 감이 없으면
탁상머리에서 행정편의적으로만 일을 하게 됩니다.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일을 못하고 본인이 본인 편한대로 행정이 편한대로 일을 처리해 버리죠
그럼 공장에서 정말 화가 나는 겁니다. 현장 상황을 알지 못하게 되니까요.
그런데 공장에서 6개월 1년 생활하다 본사로 올라온 사람들은 현장을 잘 아니까. 현장에 잘 맞춰서 스텝 업무가 가능해 집니다.
이런 부분이 대기업에서도 사실 심한데요.
대기업에는 인사, 총무, 회계 이렇게 다 따로 뽑고
회사 다니는 내내 그일만 합니다.
그래서 현장하고 괴리감이 엄청 큰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대기업에서도 일부는 신입사원 들어오면 최소 1년 이상 현장으로 막 잡아 돌립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도 보세요. 본사 사무직으로 들어간 신입사원들 1년 간 공항에서 발권하는 현장일 일부러 강제로 시킵니다. 그래서 현장에서 어떻게 고생하는지 그런거 깨달아야 본사에서도 일을 잘하구요. 그게 회사 잘 굴러가고 성장하는 밑거름 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지금 영업관리직 이시잖아요.
바이어가 와서 님 회사 물건 사려고 하는데 기술적인 부분 막 물어봅니다.
그럼 그거 확실하게 대답할 수 있으려면 공장에서 많이 배워놔야 합니다.
안 그러면
"글쎄요.. 그건 현장 공장 엔지니어한테 들어셔야 합니다..." 라고 말해야 하죠.
그럼 거기서 바이어가 신뢰가 안생길 수도 있어요.
"아 그건 제가 공장 현장에 있어봐서 아는데~ 이러면서 정확하게 영업에서 그런거 답변 잘해주면
바이어가 신뢰가 바로 생기죠"
그 차이 입니다.
그래서 공장으로 당장 나가계신거 너무 이상하게 생각치 마시구요.
큰 그림을 그리셔야 합니다.
그거와 별개로 진짜 회사 자체가 마음에 안들고
나중에도 비전이 없다 생각하시면 큰 기업으로 이직을 노리시거나 하는 겁니다.
그리고 노파심으로 인간관계 말인데요.
이 회사에서 ㅈ 같은 상사 분 계시면
이직하면 그런 분 똑같이 또 있어요. 오히려 더 악한 사람도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때문에 그만둔다 이건 되도록 피하세요.
바보아저씨의 경제이야기 - 국가예산과 대기업과의 관계 ㄷㄷㄷ
대기업이 국가에서 1000억짜리 건설사업을 수주를 합니다.
수주는 대기업 건설사가 하죠 = 대기업
1000억 받아서 150억 15% 남기고
850억으로 사업을 합니다.
인건비 이런거 빼고
700억 원청에 턴키로 사업을 줍니다.
대기업 -> 원청으로 사업 발주
대기업 갑, 원청 을
원청은 700억 받아서 다시
-> 하청으로 600억에 일감을 줍니다.
원청 갑, 하청 을
대기업 갑, 원청 을, 하청 병
또는
공무원 갑, 대기업 을, 원청 병, 하청 정
이렇게 계층구조가 형성됩니다.
그래서 중소기업 사장이 힘든 거에요.
대기업 구매팀 젊은 대리 과장한테 굽신굽신 거려야 됩니다.
X같아요.
바보아저씨의 경제이야기 - 수출대기업 하는 일 설명
밖에서 대기업을 볼 때랑.
실제로 안에서 대기업 직원으로 일 할 때랑
전혀 보는 VIEW 가 다르죠.
정치인들, 중앙정부 공무원들도 역시 마찬가지 인데요.
대기업에서 어떻게 일을 하고 어떻게 돈을 버는 지 실제 경험하지 않았기에
그냥 대기업은 나쁘고 사회악이다.
라는 생각이 큽니다.
그런데 실제로 대기업에서 어느정도 직급에 올라서 회사 경영을 해보면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1000원 어치 물건 팔아서 10원도 남기기 어렵거든요.
실제로 우리나라 대기업 수출기업 평균이 1000원 어치 팔아서 10~20원도 못 남깁니다.
뭐 기사에는 반도체 때면 5원 7원 이렇게 말하죠.
쉽게 말해서 1%남기기 어렵다는 거에요.
왜 그런가 하면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구조가 기업하기 힘든 구조입니다.
잘 보면 호주나 캐나다나 중동처럼 철광석이나 원유같은 지하자원 같은 게 없어서
그냥 캐다가 팔면 돈되는 그런 것들이 없어요.
그래서 한국은 태생이 외국에서 원유, 자원을 싸게 사다가
그 자원을 가지고 좋은 물건을 잘 설계해서 만들어 다시 해외에 내다 팝니다.
(수출이죠. 반도체, 선박, 자동차 등등)
그렇게 항상 좋은 제품을 잘 연구하고 만들어서 좋은 가격에 팔아야 돈을 벌 수 있는 구조에요.
자원이 많은 나라는 사실 그런거 고민이 덜하죠.
GDP 안나오고 성장률 잘 안나오면 그냥 기름더 뽑고 철광석 더 캐서 팔면 성장이 유지되니까 그래요.
그런데 한국은 그런 나라가 아니다 보니
대기업이 힘들죠.
섬유공장 같은 경우는 일부러 해외 인건비가 싼 나라에서 방직공장을 돌리죠 옷 만드는 대기업 이런 회사들 말하는 거에요. 왜냐면 한국에서 한국사람 한테 방직 맡기면 옷값이 10만원 하던걸 15만원 20만원 이렇게 올려야 적자가 안나거든요. 그럼 사람들이 옷을 안사죠. 그래서 쉽지가 않아요.
수출제조업 중에서 사람 공수가 많이 들어가는 기업들은
인건비가 오르면 감당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중국이나 동남아에 공장을 차리고 OEM 생산을 하죠. 방법이 없어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물건을 팔아도 돈을 남길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가격을 올리면 이제 사람들이 그 제품을 안사고 외면을 하죠. 그냥 값싼 중국산 동남아산 제품을 대체로 써 버리니까요.
그래서 쉬운게 없어요.
그렇다고 대기업이 연봉을 많이 받냐...
정말 일류 대기업 몇몇 빼고는 연봉도 사실 많이 받는게 아닙니다.
삼성전자 가서 연봉 6천~1억 받아요.
그런데 삼성전자 평균 남자직원 근속년수가 12년이 채 안됩니다.
대부분 8~9~10년하고 관두죠.
그럼 관두고 중소기업 취직 잘되지 않냐...
현실은 그렇지가 않아요...
그래서 모든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넋두리 답변이었습니다.
바보아저씨의 경제이야기 - 대기업 40대 중반 되면?
대기업 오래 다녀서 승진 밀리고 후배가 승진했을 경우
(뉴스에 40대 임원 발탁 운운 하면 이렇게 진행됩니다.)
후배가 승진했는데 내가 회사 안 나가는 경우
보통 이런 경우는요.
회사에서 암묵적으로 나가라고 했는데
안 나가고 버텨서
그냥 한직으로 내몬 거에요.
대놓고 나가라고 못하거든요.
회사는요.
대기업이면 더 그렇죠.
사내 정치에서 밀리신 걸 수도 있구요.
나이가 있으셔서 젊은 피로 임원이 물갈이 되고
아래로 좌천이 되시는 건데
그렇다 해도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자르지는 못해요
고용법이 있어서요.
소송걸면 큰일나거든요.
그래서 퇴직도 얼마 안 남았고 해서
지방으로 보낸 거구요.
지방에 가시면 빡세게 일 안하실 꺼고
대충 대충 일하면서 월급 타다가
정년퇴직을 하게 되실 꺼에요.
공무원 공공기관은 전관예부나 고위직 임원은
다른 좋은 자리로 보내서 끝을 좋게 만드는데
사기업은 그런거 짤 없습니다.
사내정치가 진짜 무시무시 하거든요.
아무리 설명해도 본인이 겪지 않으면 몰라요;;
계속 안나가면 그냥 월급 타다가
정년퇴직 하는 거에요
그거 누가 뭐라 안해요
단 눈치는 주죠.
본인보다 젊은 사람이 임원이 되었고 상급자가 되면
으례 발생하는 일입니다.
사기업에서는요..
대기업에서는 안 그럴 것 같지만
그런거 엄청 심해요 권력 투쟁;;;
왜냐면 한두명만 제치고 올라가면
연봉에 2배 3배 막 오르거든요.
부장 -> 임원 -> 등기임원 -> 전무
한 단계마다 연봉 권한 특권 엄청납니다.
퇴직금 가중치 자체도 달라요.
일반 직원 1년에 퇴직금 1개월치,,,
임원은 1년 일하면 퇴직금 3개월 ~ 6개월치 막 쌓아줘요.
장난아니죠;;;
살인적인 인사평가 방법
바보아저씨의 경제이야기 - 대기업 인사평가 과정 소름....
실제 대기업에서 인사고과 경험하고 나중에 인사평가를 하는 위치에 있는 경험으로 말씀을 드릴께요
정량평가 몇%
정성평가 몇% 이렇게 됩니다.
그런데 그거요.
위에 팀장하고 임원이 정하기 그냥 나름입니다.
다 똑같이 같은일 하고 크게 사고 안치면
정량평가는 크게 차이가 날 수가 없어요.
정성평가를 보겠습니다.
회사 상대평가 맞죠? 대기업은 대부분 상대평가 입니다.
SABC이런식으로 퍼센티지 나누죠.
위에 SA 등급 20%
하위 CD 등급 20% 주라고 상대평가 지침이 내려오면요
팀원 50명이면 10명 10명씩 줘야 합니다. 나머지 30명은 B죠
팀원 20명이면 4명 4명 줄 수가 있습니다.
그거 조율하라고 정성평가 비율을 주는 거에요.
일단 SA중에서 특히 S같은 경우
작년에 승진한 사람 제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년에 승진 앞둔 사람을 주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CD 하위 주는 경우는
일단 사고친 사람은 걸릴 확률이 높구요.
작년에 승진했으니까 올해 니가 받아라
내년에 AS 줄께 하고 술 한번 사주고 주는 경우가 있어요.
이걸 평가등급 돌린다고 합니다.
다 비슷한데 누굴 줘요.
만만하고 착하고 작년에 승진한 사람 그냥 주는 겁니다.
그리고 내년에 SA줘서 연봉 상승률 복구되게 해주는 거죠.
(그러다가 인사발령나서 팀장 날아가고 새 팀장 왔는데 사이 안좋고 하면 또 CD 맞고)
(인사팀에서 저성과자로 강제 분류되서 짤리기도 하죠. 이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반대로
SA 같은 경우는
특히 S등급 같은 경우는 20명 부서면 2명, 3명만 줄 수가 있어요.
누굴 줄까요? 특출나게 실적이 좋으면 줄 수 있겠죠.
그런데 다 비슷하다면?
올해 승진을 앞둔 중요한 사람을 일단 주구요.
작년에 의리로 D돌려 받은 직원 줄 수도 있습니다.
1명이 남아요. 그럼 누굴 줄까요?
네...
일 비슷비슷하게 한 직원 중 나랑 친한사람 그냥 부릅니다.
술먹자고 해요
"야. S 하나 남는데 너 줄까? 대신 성과급 50% 나누자"
이렇게 딜을 합니다.
소설같죠?
실제로 일어납니다.
팀장하고 그 S대상자가 친할 경우에 그게 가능해요.
그리고 팀장하고 임원하고 친한 경우고 그게 성립이 됩니다.
특히 다른 회사에서 같이 회사생활 하다가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자리나서 이직해 온 경우 그런 경우가 많아요.
그게 정성평가라는 거에요.
다른 직원 사이에서 평판 좋고 일도 잘하는 직원 들 중에서
S는 그런 직원이 가져가는 겁니다.
그래서 묵묵히 일 잘하는 직원보다
대충 일 평균만 하고 사바사바 잘하는 직원이
결국엔 오래 살아남아요.
대한민국 사회 좀 더럽습니다.
정치를 해야 회사생활을 편하게 오래 할 수 있구요
묵묵히 일하는 사람은
결국 번아웃 오거나 퇴사를 일찍하거나
합니다.
왜냐면 나중에 후배가 팀장되고 임원달고 있거든요;;
참 웃겨요
대기업 사옥은 꼭대기 부터
- 사장실
- 인사팀
- 법무팀
- 회계재무팀
- IR팀 이런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왜냐면 조단위 이상 매출 나오는 대기업의 경우 개미처럼 일만하는게 아닙니다.
국세청 세무조사 나오면 몇백억 추징 당하고
각종 대관업무 행사 이런걸 해야 하는데
사장실이 1층에 있고 중간층에 있으면 회사 이미지가 어떻게 되는 줄 아세요?
은행에서도 다 정장 빼입고 지점장실 꼭대기 해놓는 이유가
바로 고객이 찾아왔을 때 기업에 대한 이미지 때문입니다.
고객이 대기업 찾아가고, 공무원들이 대기업 사옥 방문했는데
꼭대기 으리으리하게 차려놓고 대접해야 좋아하지
누가 1층 2저층에 사장실 있으면 와~ 순박하고 좋으시네요~ 할것 같나요?
대한민국 체면 사회입니다.
그리고 저 대기업 직원이 쓴 글을 보면 더 내부자글 있죠
꼭대기에 만들어 놓고 사장실-인사팀-법무팀-회계재무팀 이렇게 몰아놔야
윗대가리들이
- 회사돈 횡령하고
- 노조 와해하고
- 각종 대관업무 정치인 로비, 그리고 언론사 관계 유지 IR팀 법무팀
이런게 유기적으로 되는 겁니다.
그래서 대기업 사옥 꼭대기는 무조건
사장실 비서실 인사팀 법무팀 IR팀 회계재무팀 이렇게 구성될 수 밖에 없습니다.
더럽지만 그게 현실입니다.
[대기업 그룹 신입사원 연수 가면 발생하는 일]
단점
- 집단적 세뇌 작업이 맞습니다.
- 모든 회사는 신입사원 세뇌 비슷한거 시킵니다. 기업총수 영웅화 시키구요. 기업관 이런거 다 외우게 합니다. 달달 외워야 해요. 세뇌당하는 겁니다.
- 또 기업만의 독특한 문화도 세뇌 시킵니다.
- 그래야 서로 일할 때 협치가 잘 일어납니다. (이것도 세뇌하는 이유임)
장점
- 신입연수 들어가면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수업하고 강의를 받습니다.
- 세뇌도 받지만 다양한 강의, 비지니스매너, 회사생활, 다양한 유명한 강사들 강연 듣습니다. 눈물 쏟는 인문학 강의 이런거 공짜로 다 들을 수 있습니다.
- 먹는거 간식 이런거 잘 나옵니다. 초년생은 진짜 행복해 집니다.
- 신입 동기들 끼리 우애가 돈독해 집니다. 그 중에서 친해진 친구들은 평생을 갑니다. 회사에서도 마찬가지고 나중에 이직해서도 마찬가지임
- 눈 맞아서 사내커플도 가능합니다. 막 면접보고 들어온 젊은 남녀들이라 호감 생기면 사귀는 경우 엄청 많습니다.
- 은행으로 이직했는데 12살 어린 띠동갑 여자 은행원 고졸 텔러 한테 존대말 하면서 3년 일 배움
- 해외여행은 30살에 처음 내가 돈 벌어서 나가봄 (그전 까지 제주도 수학여행 비행기 타본게 전부)
- 고등학교 때부터 모든 숙식 이런거 혼자 다 해결 (자취 + 나중에 기숙사)
- 100% 실화 이야기임
취업 준비생 핵도움 책입니다.
A miser grows rich by seeming poor; an extravagant man grows poor by seeming rich.
겉으로 사치스러운 사람은 점점 거지가 되어가고, 근검절약하는 사람은 점점 부자가 되어간다.
부모님 말이 잔소리로 안들리고
현실로 들리고 공부 열심히 해야 겠다.
깨닫게 만들어 주는 책입니다. 100% 현실 씽크 소름 돋는 책
(제대 앞둔 군인 상병/병장들 입소문 인기 폭발 책)
바보아저씨의 경제이야기
(일반인 자비출판 -> 6위 경제베스트 셀러가 된 책)
- 냉정한 현실경제를 깨닫고 싶은 사람
- 영화국가부도의날 IMF 유아인 팀원 실존인물이 언급된 책
-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는 사회초년생 및 젊은 직장인
- 인생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바보아저씨의 경제이야기 시리즈 책 1권, 2권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 책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20대 사회초년생, 직장인 거의 인생책 입니다.
인생 갈피 못잡고 방황하고 진로 고민 많은 분들도 자존감 높히는 데 좋은 책이에요.
이 책 저자분은 이렇습니다.
지방에서 공부 -> 서울에서 대학 졸업 -> 서울에서 직장생활한 평범한 직장인이에요.
IMF 때 집안 연대보증으로 부모님이 망해서 아무것도 없는 집...
정말 부모님한테 빌릴곳 없어서 혼자 도시에서 월세 자취하면서 악착같이 삽니다.
월세가 너무 비싸서 고민하던 와중에 지방근무 기회가 생겨 방을 빼버리고 지방출장 근무를 자원합니다.
그 뒤로 차에 짐 다 실어서.. 전국 돌아다니면서 출장근무를 하구요... 심지어 제주도까지 발령나서 1년 넘게 살고...ㅜㅜ
그렇게 살다가 본사 복귀해서는 급하게 방을 못 구하고 어디로 또 보낼 지 몰라 회사 사옥에서 8개월 동안 먹고잡니다. (돈 아끼려구요)
그러다가 해외파견을 또 가게 됩니다. 중동 미세먼지 많은 오지국가로 가요.
그래서 또 개고생을 합니다. 그렇게 악착같이 돈을 모읍니다. 그런 생생한 직장생활 이야기가 책 1권에 일부 실려있어요.
그런데 또 책 이름은 경제이야기 입니다. 돈 모으는 경제 말구요.
왜 그런가 하면
이분이 나중에 1금융권 시중은행으로 전직을 해요. 늦깍이로 전직을 합니다.
그래서 은행일을 해보니 진짜 20대 초년생 시절 몰랐던 것들이 너무 후회되더랍니다.
나름 서울에서 이름있는 대학 나왔고, 대기업 계열사 취직해서 좋은 직장다닌다고 좀 안다고 자부하면서 열심히 살아왔는데...
은행에 와서 보니... 은행에서 알려주지도 않았고 주변에서 알려주지 않았던 내용들이 너무 많은 거에요.
예를 들면 중소기업전세대출 1억 월이자 10만원, 버팀목전세대출 1억 이자 20만원 이것만 받았어도.
처음에 월세 40만원 피 안빨렸을 텐데..
그리고 청약저축 2만원 씩 3년 72만원만 들었으면 나중에 국가에서 디딤돌대출 이자 756만원 바로 이자 깎아주는데...
결혼할 때 3억 정도 되는 아파트 물려주면서 시골 사람들은 순진하게 창구와서 증여세 4천만원 내고 가는데...
VIP 창구에 오는 부자들은 그거 "풉" 이러면서 비웃고... 손쉽게 합법적으로 증여세 4천만원 -> 0원으로 만들어서 한 푼도 안내고 있고...
정말 그런거 보고 있자니... 기가차더랍니다...
이런 생활경제 내용들... 사소하지만,,, 알면 1~2천만원 바로 아끼는 거에요. 결혼할 때 증여세 까지하면 진짜 1억도 바로 아껴지죠.
그런거 본인이 20대 시절 진짜 몰라서 아쉬웠던거, 은행와서 알게된 거 인터넷에 글을 씁니다.
인터넷에 하나 둘 글을 썼는데 반응이 폭발적으로 나왔어요.
6개월 만에 글 30개로 조회수가 400만회 이상 일어납니다. 거의 유툽수준인거죠.
(12개월 만에 구독자 45,000명, 조회수 1,100만뷰 올라감. ㄷㄷㄷ)
올린 글이 다음 경제 칼럼 메인에 거의 다 걸려 올라갑니다 너무 반응이 좋아서;;;
그래서 주변에서 책을 내보라고 하도 그래서 지인들이
출판을 하겠다고 글들을 들고 출판사에 갔다고 합니다.
출판사에서는 출판 비용이 많이 드니깐...
일반인이라서 듣보잡 일반인 -> 그냥 자비출판을 하라 그랬데요..
그래서 자비로 책을 출판했는데... 그게 2달 만에 자비출판한 책이 6위 경제 베스트셀러까지 치고 올라갑니다.
상업적 홍보도 안했는데 말이죠;;;
(12개월 지났는데... 지금도 계속 경제 베스트셀러 순위 안에 올라 있구요;;;)
책에는 단순 은행내용 말고도 생활경제, 전세, 월세, 결혼할 때 증여세 아파트 3억 물려받으면 세금 4천만원 나오는데 그거 한푼도 안내는 부자들 실제 방법, 해외파견 다니면서 겪었던 인생관 이런 철학부터, 은행에 나중에 들어갔는데 12살 어린 띠동갑 여자 은행원을 2년 넘게 상사로 모셨던 이야기. 그리고 회사생활 지치면 나타나는 번아웃 증상 이런거 진짜 생생합니다.
또 대출 일 하면서 3억으로 10억 원룸 건물 사는 방법, 4억으로 10억 상가 건물 사는 방법, 실제 대출 방법, 다주택 자들 임대업 투자하는 방법 80% 대출 받는거 위험하다고 폭로한 글 들, 내부정보로 땅 투기 한 지역 유지들 고위공직자들 시의원들 방법 나온 글
심지어는 요새 국가부도의날 영화에 보면 유아인팀에 장년 남자 한분 나오잖아요. 하락에 투자하신 분 그분 실존 인물도 책에 나옵니다. 해외 한국식당 사모님인데 IMF때 달러 가지고 들어와서 2배 먹고 -> 강남 분당에 아파트 사고 지금 100억대 부자되신 분 지인 이야기도 나와요.
그리구 뉴욕 맨해튼, 샌프란시스코, 뉴멕시코 알버커키, 보스턴 관련 일화 이야기도 책에 나옵니다. 저자분이 해외경험이 많은데 책에 보스턴 70대 한인 노부부 이야기, 뉴욕 맨해튼 길거리 거지도 5,000달러 벌고 델리가게 하고 이런 한인들 이야기, 다양한 해외거주 경험 이야기도 책이 있구 그 경험을 경제이야기로 알기쉽게 풀어냅니다.
책 내용 정말 저자가 다 경험한 것들이라 사실적이고 재미있어요. 인생 고민 있으실 때 읽어보세요. 이렇게 열심히 산 사람도 있구나.. 느끼실 꺼에여... 글 내용이 워낙 생생해서... 그냥 친한사람이 술자리에서 편하게 옆에서 솔직한 얘기 듣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많은거 생각되게 하는 책입니다. 진짜 글로 이론으로 경제풀어내는게 아니라 직접 경험하고 뼈져리게 후회한 그런 글들로만 가득차 있어요... 꼭 읽어보세요.
또한 한국으로 사회 진출을 계획 중이거나 한국 직장생활이 예정되어 있는 젊은 직장인, 사회초년생, 자녀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정말 좋은 글들이 많아요.
저자분 블로그 글 몇개 소개해 드릴께용. 사회초년생들 보라구 책 내용 많은 부분 공개하고 있어영 꼭 가서 보세영! 도움되는 글 많아영!
공무원 갑질와 비리가 사라질 수 없는 구조적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 바보아저씨의 경제이야기 (본 글은 "바보아저씨 경제이야기" 저자가 2권을 집필하면서 브런치에 단독으로 기고하는 글입니다. 외부로의 무단전재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 공무원 갑질이 사라질 수 없는 구조적 이유 (대기업-공무원-대학교수) 참 이상하죠. 국민이 낸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데. 이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공무원은 직위가 올라갈수록 갑이 되어 갑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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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아저씨의 경제이야기 - 키르키스탄에 가게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같이 하실 분?
안녕하세요...
그거 좀 잘되면 다른 한국 사람이
비슷한거 자본 투입해서 크게 차립니다.
그리고 현지인 꼬여요. 그거 조심하시구요..
장사 될만 하면
옆에 누가 차리니까 조심하세요.
대부분 사업하다가
한국사람 잘못 만나서 망하는 경우가 대부분
현지인 단속 + 정치단속 + 경찰단속
이런거 정치도 잘 해야 됩니다.
선진국 아니고 좀 낙후된 국가에서 하고 계셔서
들어와 봤습니다.
그리고 근처 한국인 장기 파견 근로자 있으면
어떻게 부탁해서 휴가 이런거 할 때
핸드캐리로 물건 운반해 달라고 하세요
총각들 특히, 물건 많이 안 가지고 다닙니다.
20kg + 오버차지 비용 + 용돈 줄테니 부탁해 보세요.
그런게 사실 중요합니다.
지금 악세사리라 불륨이 얼마 안되서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해외파견 당시 소호 무역상 투잡 해본 바보아저씨 올림)
바보아저씨의 경제이야기 - 캐나다 미국 호주 이민 가고 싶어요... 현실을 말해주세요...